
안녕하세요, 짜라투스트라 여러분. 저는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 미술대학 예술학과 4학년 배나현입니다. 지난 23학년도 1학기, “한국 대중가요를 통해 바라본 하이데거의 시와 언어“ 음감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겠노라 말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이 정말로… 진짜로… 마지막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니 너무 지겨워하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세요. 저는 이번에 영화 사운드 트랙 음악을 주제로 리스트를 짜보았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제가 영화를 좋아합니다. 아르바이트도 영화관에서 할 정도로 영화가 좋습니다. 영화와 음악은 마치 실과 바늘같이 서로를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라 생각됩니다. 음악은 단순히 영화의 배경이나 장식의 역할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경험에 있어..
음악감상회/2023-2
2023. 11. 14.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