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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디자인전공 서단영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 음감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분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즐겁고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디제이들의 믹스셋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로 다른 질감의 음악들이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지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습니다.
비트매칭, EQ 믹싱, 컷 믹스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원곡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디제잉은 단연코 음악을 감상하는 가장 재미있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저도 직접 노래를 연결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셋이라도 라이브에서는 즉흥성에 따라 매번 미묘하게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그 순간만의 공기와 감정이 음악 안에서 흐르며, 매번 새로운 형태로 쌓여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음감회에서 소개할 제 믹스셋의 주제는 ‘키네틱 믹스(Kinetic Mix)’입니다.
‘키네틱(Kinetic)’이라는 단어가 가진 움직임, 에너지, 연속적인 변화라는 의미처럼, 서로 다른 장르와 템포의 트랙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하나의 트랙 안에 담았습니다.
음악이 어떻게 이동하고 속도를 바꾸며 새로운 결을 만들어내는지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Soundcloud: https://on.soundcloud.com/CyWZ7Jx6ADZa2t2GXC
kinetic mix
Listen to kinetic mix by banbanmusubi #np on #SoundCloud
soundcloud.com
셋리스트
1. SANSU (feat. Phew) - MICROCORPS
2. The bounce - Basic Rhythm
3. Deprocessed - Loil in early 20s
4. Baby I'm bleeding - JPEGMAFIA
5. Miii su de kila - Loil in early 20s
6. Neo-tokyo-junglist - psychoangel
7. Get Got - Death Grips
8. Century Egg - Zaphyre
9. Expressive - Govlink
10. Junggggle Babbby - Yesterdayneverhappened
11. 그린 디 트레이 - SeyNoe
12. Desktopbuddy - NANORAY
13. Hospital Music - C!erra My$t
15. Fleeting Frozen Heart - Starlit
16. nuns don't work on sundays - Cicadahead
17. The Storm - Machine Girl
18. 1,000,001 mola - NANORAY
19. Frenesi - Machine Girl
20. Ice Cream - f(x)
21. Lost Mornings - Basic Rhythm
22. Big Munitions - NANORAY
23. Glitch Bitch - Loraine James
24. Oxycodone - Dominic Voz
25. Another Funeral - 40ft t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