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5
안녕하세요 이번 주 음감회를 맡은 산디과 박종성입니다. 지난번 음감회에서는 덥스텝을 위주로 하여 신나고 쾌활해지는 플레이리스트였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가볼까 합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딱 정해진 장르가 있는 건 아니에요. 저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놓고 듣는 타입보다는 그때그때 듣고 싶은 걸 듣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딱 하나의 플레이리스트가 있어요. 그리고 그 플레이리스트로 음감회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끔 그런 날들이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감정이 많아지는(?) 날들 아니면 힘든 일을 하고 난 이후에 느껴지는 무력감에 압도당해서 그 어떠한 의지나 즐거움이 남아있지 않은 그런 느낌들로 남은 시간이 가득해져 버린 날들이요. 혹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나가고 텅 빈 느낌..
음악감상회/2023-2
2023. 10. 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