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윤입니다. 제가 이 플레이리스트를 짜기 시작했을 때는 시기와는 달리 이상하리 만큼 따뜻했었는데, 음감회지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너무나 추워져서 제가 수십 번 넘게 들었던 음악들임에도 ‘플레이리스트를 짜기 시작했던 때에 들었던 그 음악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뭇 다르게 들립니다. 똑같은 음악을 듣는데도 듣는 상황, 시기, 계절 기타 등등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 이러한 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요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하하하. (추우니까 몸조심 하세요…)제 음감회의 주제는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엠비언트 음악’이 아니라 ‘엠비언트’입니다. Ambient의 사전적 의미는 ‘주위(주변의/잔잔한, 은은한)’이고, Ambient music의 사전적 의미는 ‘환경 음악’이죠...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21학번 강지혁입니다. 올해 짜라투스트라에 들어와서 굉장히 많은 음악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폭이 얕더라도 조금이나마 넓어지는 데 짜라 회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에 비하면 여전히 폭도 좁고 깊이도 얕은 제가 어쩌다 보니 음감회까지 주최하게 되었네요. 부디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음감회의 주제는 얼터너티브 랩입니다. 국내 인디, 보사노바, 재즈 등 좋아하는 분야가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힙합을 떼어놓을 수는 없네요. 사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랩 음악에 가깝긴 합니다. 그래도 ‘너무 신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너무 차분하지도 않은 분위기’의 랩 음악이 대개 얼터너티브 랩으로 일컬어지는 것 같아 그렇게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건축학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하승민입니다. 11월이네요. 작년 11월에 음감회를 했는데 벌써 1년이 다 되가는군요.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는 것이 피부로 체감됩니다. 단풍도 예쁘게 물들고, 날씨도 어느덧 추워질랑 말랑하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무튼, 저의 음감회에 오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제가 이번 음감회에 어떤 노래들을 넣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그렇게 여러 고민을 하다 결정한 주제는 바로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들이 잠시 쉬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음감회는 제가 지치고, 힘들고, 세상이 나에게 왜 이러나 싶을 때, 쉴 때 듣는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여러분들 모두 좋아하는 장르가 있을 텐데요, 저는 원래..
안녕하세요. 저는 한장원입니다.제 음감회 주제는 Cult Horror Score - 컬트 호러 스코어 입니다. 번역하면 컬트, 호러 영화 음악입니다. Score 는 영화를 위해 작곡된 음악들을 말합니다. Soundtrack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르 특성상 여러분이 평소에 들으시는 노래들과 조금 특성이 달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스가 되는 영화들 역시 메이저한 영화들에서 음악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선정한 영화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순수하게 음악을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단 의미에서... 할로윈을 기념하여 오싹한 느낌을 주는 음악들로 선정했습니다. 제 음감회의 러닝타임은 정확히 1시간입니다. 음감회가 끝나고 좋게 들으..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8학번 조동우입니다.먼저 제 음감회에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는데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음감회 되셨으면 합니다. 제 음감회의 주제는 흑인음악의 재해석입니다.음감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어떤 키워드로 묶어볼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리스트를 보니 하나의 장르로 묶이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장르의 재해석이라는 키워드를 적게 되었네요.(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흑인 커뮤니티 기반의 음악을 선호하다보니 그 쪽의 색깔이 많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미국 가수가 부르는 아마피아노 음악부터 영국 래퍼가 부르는 브라질리안 펑크까지… https://youtube.com/playlist?l..
안녕하세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23학번 김성우입니다. 먼저 군대가기 전에 음감회를 주최할 수 있게 일정을 조율해주신 임원진께 감사인사 올립니다.오늘 주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러시아/소련의 락입니다. 들어가기 앞서 본 음감회는 특정 국가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옹호나 비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도 음감회를 할 수 있었음에도 러시아/소련의 락을 고른데에는 소련이라는 폐쇄적인 국가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지닌 밴드가 존재했으며 시대적 변화가 곡의 분위기에 묻어나온다는 점이 한몫 한것 같습니다.주제만 들어서 대개는 북한의 딱딱한 군가를 떠올릴 수 있으나, 이번 음감회를 통해서 편견을 박살냄과 동시에 러시아 락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곡 리스트/index(제목 - 아티스트 ..
ᖰ(ᵕ ᵕ)ᖳ volυмe : ▁▂▃▄▅▆▇(제목-아티스트명)1. Slow Down – Múm2. Bear Hides and Buffalo – CocoRosie3. Lilies – Cranes4. I Bleed – The Pixies5. The Beatles - Tomorrow Never Knows6. Kick The Tragedy – Drop Nineteens7. From the Window on the Plane – Cuushe8. ガウディの憂鬱 – Hotel New Tokyo9. ハイビス - 44th Music10. ハレ -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恋人たちへ11. Catch - レミ街12. 私の家 – よだまりえ13. Koi – MONOGATARI Series ▇▆▅▄▃▂▁ ♪(ᴖ ᴖ)♪ https://y..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첫 음감회를 맡게 된 윤대현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짜라에 들어온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팔자에도 없던 회장까지 해보네요. 임원도 막상 해보니 할 만한 것 같아서 열성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주셨으면 합니다.이번 음감회의 주제는 펑크(Funk) 퓨전입니다. 흔히 거론되는 락 장르인 펑크(Punk)와는 완전 다른 장르입니다. 펑크가 독자적인 장르로 발돋움한 이래로 긴 시간이 흐르고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스쳐지나간 만큼, 펑크의 영향 또한 다양한 음악에 녹아들어 이제는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음악 요소가 되었는데요. 사실 원래 장르도 정의가 굉장히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신나고 그루비한 베이스기타/드럼 리듬을 주축으로 하는 재즈 세션 밴드를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