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니다. 사실 제가 이번 학기 마지막 음감회를 주최할 줄 몰라서 편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마지막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 중압감과 부담감이 저를 짓누르지는 않고 똑같이 편하게 준비했습니다. 음감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자신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참석하시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제가 생각하는 음감회의 본질은 제가 좋아하고 자주 듣는 노래를 다른 사람과 같이 들으면서 즐기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음감회에는 아무리 메이저이든 아무리 마이너이든 상관없이, 그리고 장르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제가 평소에 좋게 들었던 노래들을 고봉밥으로 넣어 놨습니다. 제가 그다지 감각 있거나 지식이 많은 사..
짜라투스트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음감회를 준비한 건축학과 정하진입니다. 먼저 바쁘신 기간에 시간 내어 음감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으로 제 두 번째 음감회를 열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처음과 같이 떨리고 고민되는 순간이 많았지만 그런대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 주신 짜라투스트라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마다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음악을 사람들의 말소리처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이라는 게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기에 존재하는 소리인 것처럼 음악도 그 말소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 중 더욱 말하는 듯한 소리처럼 들리는 포크와 발라드 그리고 재즈를 좋아하고 특히 한국 말처럼 들려 이해가 더 잘되는 ..
안녕하세요 영문과 17학번 고동혁과 예술학과 18학번 장명수, 유가영의 합동음감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우선 좀비같이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저희의 음감회를 흔쾌히 열어주신 구재모 회장, 윤대현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명 - 곡명 / 앨범명(선정자)][곡 옆에 이모티콘은 곡의 선정자를 가르킵니다. 고동혁: 👁️, 장명수: 🧼, 유가영: 🏴☠️]- 고동혁👁️안녕하세요ㅎㅎ 이번 합동음감회를 기획한 17학번 고동혁입니다. 테크노와 전자음악 클럽 문화의 역사에 대해서 최대한 아는만큼 짧게 적어보았는데 한 번 들으면서 읽어보세요!- 장명수🧼안녕하세요 예술학과 졸업한 장명수 입니다. 음감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가영🏴☠️안녕하세요 죽지도 않고 돌아온(??) 18학번 예술학과 유..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박윤세라고 합니다. 작년 5월 4일에 음감회를 진행했었는데 1년만에 죽지도 않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음감회의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하였었는데 저는 편식을 많이 할뿐더러 음악적 조예도 깊지 않아 특정 장르를 주제로 멋있게 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제가 요즘 많이 듣는 음악들 중 여러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골랐습니다. 다음은 셋리스트입니다. (아티스트 명 - 곡 명의 순서로 표기하겠습니다.) 1. What is your name? - 3, 2,1..2. zzzaam – 농담3. 불싸조 - Why Hip Hop Still Sucks in ‘164. 데이드림 - Shiny Road5. POSITIVE+ & what is your name?..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벌써 5월이에요. 날씨가 슬금슬금 더워져요저는 5월 첫 주 음감회를 맡은 원동호라고 합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 제가 오늘 들려드릴 음악들은 대부분 블루스락과 하드락인데요 그 중에서도 기타 사운드에 집중해서 간단한 해설과 함께 들어보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한 분야에 대표적인 기타리스트들을 꼽아 구성하다 보니 여느때보다 플레이리스트에서 익숙한 이름들과 곡들을 찾아보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부족한 지식이지만 아는 선에서 여러 이야깃거리들을 많이 적어두었으니 이미 알던 노래여도 새로운 관점으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 0. 들어가기에 앞서... 본격적으로 음감회를 시작하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
안녕하세요. 오늘 음감회를 주최하게 된 김희현입니다. 주제를 전자음악과 R&B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머릿속에 어렴풋이 그려지는 스토리대로 플레이리스트를 짜고 나서 보니 테크노와 R&B등등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 같네요. 우연히 짜라를 알고 올해 들어오게 되었는데 정말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음감회를 열게 되었는데 중간고사 기간이라 많이 오실지는 모르겠네요.. 플레이리스트대로 읽으실 수 있게 글을 조금 쓰려고 합니다. 어떤 글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소설이나 시가 될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음악에 맞춰서 읽어주세요. 저도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려고 해요. Setlist (곡명 - 아티스트) 1. Selected Faces - Ge..
안녕하세요, 경영 4학년 전재현입니다. 작년 2학기에 짜라 동방 지박령을 하면서 음알못이던 제가, 디깅하는 습관도 들이고, 여러분들 디깅한 것들 훔쳐먹고 그러면서 15곡, 한시간 길이의 플레이리스트 정도는 만들 수 있을 수준으로는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알못이었던 저를 품어주고 알려주고 이끌어 주신 짜라 식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면서 시작하고 싶네요. 그런 여러분들께 드리는 저의 성적표처럼 오늘 음감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J-ROCK 모둠입니다. 단순히 장르를 J-ROCK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오늘 음감회가 밴드 사운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J-POP부터 시작해서 아방가르드 J-AZZ까지 다양하게 담아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일본 음악에 조예가 깊은 분들도 많이 ..
안녕하세요. 오늘 음감회를 주최하게 된 산업디자인과 22학번 박종성입니다. 오늘의 음악은 하드코어 음악들과 DIY펑크라 하는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감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중간 쉬는 시간에는 담배도 한 대 피시고 화장실도 다녀오시며 고요를 잠시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음감회는 다소 시끄러운 소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 도중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밖에서 안정을 취하신 뒤 다시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이번 음감회를 한 문장으로 나타내자면 ‘바닥 바라보기’입니다. 우리는 어려서 늘 하늘을 보라고 배웠고 그렇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생각의 무게는 목이 감당하기엔 버거웠고 이제는 바닥을 보며 지내는 날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우리는 바닥을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안녕하세요. 이제는 2학년이 된 강원재입니다. 저의 작년 학교생활을 돌아보면 짜라투스트라를 빼놓고서는 작년을 말할수없을정도로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했고 이제 두번째 음감회를 하게되네요. 저의 작년 음감회는 참 열심히 구성하고 만든 플레이리스트이니 안들으신분들께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적어도 시간낭비는 안될거에요. 예상보다 신입부원분들이 꽤나 많이 들어왔는데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속 이 동아리에 남아 음악 얘기를 하며 짜라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감회를 하는 입장에서 아직 신입부원 분들은 짜라에 적응하시지 못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고 Lp바를 대관하기도 하여 조금 부담이 되네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음감회의 장르는 포스트펑크입니다. 포스트펑크..
이번 음감회를 맡게 된 김지성입니다. 3월 21일 - 오늘의 음감회 주제는 ‘짜라투스투라의 모든 음악들과 이용법’ 입니다. 이번 음감회에는 처음 동아리에 들어오신 분들이 어떻게 동아리를 활용하면 좋을 지에 대한 내용과 그에 맞는 음악들이 담겨있습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참 다양한 음악들을 너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구조거든요. 세상에, 적어도 이런 모임을 여타 학교에서 찾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수많은 음악들이 여러분을 알게 모르게 지나쳐가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정확히 ’좋은 음악’ 을 집어내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모두의 취향은 새와 사자만큼 다르고 깊이 또한 개인의 노력과 사랑에 비례하니까요. 하지만 짜라에는 모두가 공인하는 좋은 사람들, 좋은 음악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