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섬패디과 22학번 한예서입니다. 요즘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 저는 환절기 감기 및 비염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인데, 10월(내 생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설레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요즘은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릴까봐 걱정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최근에 갑자기 무언가에 쫓기는 느낌, 불안한 감정이 많이 심해져서 작업에도 슬럼프가 오고, 일상생활이 힘들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이 제 탈출구였는데 요즘은 음악을 들어도 집중이 안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만 하고 그렇더라고요.. 계절을 타는 편은 아닌데 최근 갑자기 마음이 뒤숭숭해져서 그런지, 이번 음감회 리스트도 몇 번을 뒤엎고 ..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학년 신입생 강원재입니다. 지난주 4년 만에 열린 홍익대 축제 다들 재밌게 즐기셨을까요? 저에게 이번 홍대 축제는 첫 대학 축제라는 점보다도 동아리의 여러 부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대학의 첫 학기간 짜라투스트라 활동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혼자 이어폰 꽂고 홀로 즐겼던 음악이었지만 짜라투스트라 덕에 음악 얘기를 같이할 수 있는 친구들도 생기고 여러 음악을 알게 되며 마찬가지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 또한 다같이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음감회를 진행하게 되었네요. 다들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음감회의 장르는 노이즈입니다. 노이징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하고 불호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노이즈이란 하나의 선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