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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회/2022-1

05.19

짜라투스트라 2022. 5. 18. 22:14

안녕하세요, 짜라투스트라의 회장 현윤재 입니다.

 

코로나 시작과 함께 2년 넘게 굳게 닫혀 있던 동방 개방을 맞아 신나는 곡들을 넣어봤습니다. 대부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라 조금만 들어도 ! 이 노래!’ 싶으실 겁니다. 플레이리스트의 제목을 정해보자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첫 번째 곡인 Johnny B. Goode이 수록된 영화 <백 투 더 퓨처>로 하겠습니다.

 

Track List

Chuck Berry - Johnny B. Goode

The Beatles - Twist & Shout

Tower of Power – Attitude Dance

KC & The Sunshine Band - Give It Up

Lynyrd Skynyrd – Things Goin’ On

The Cars – You Might Think

The Contours – Do You Love Me

Jake Sherman – Just The Way You Are

 

1. Chuck Berry – Johnny B. Goode (2:41)

 

 

2. The Beatles – Twist & Shout (2:36)

 

 

3. Tower of Power – Attitude Dance (5:36)

 

 

4. KC & The Sunshine Band – Give It Up (4:06)

 

 

5. Lynyrd Skynyrd – Things Goin’ On (4:58)

 

 

6. The Cars – You Might Think (3:05)

 

 

7. The Contours – Do You Love Me (2:53)

 

 

8. Jake Sherman – Just The Way You Are (3:40)

 

 

안녕하세요, 짜라투스트라의 부회장 강희조 입니다.

 

드디어! 동방이 열렸네요.

2년 만에 열렸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으면서 이제서라도 열린 게 신기하고 꿈만 같고 그렇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말이 많아 한 바닥도 넘게 적을 수 있지만 저도 오랜만에 이곳에 온 만큼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간단하게 말하려 합니다. 오늘의 음감회 주제이기도 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곡들과 함께요. 전 페스티벌을 생각하며 그곳에 빠질 수 없을 듯한 곡들을 선곡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윤재 회장님을 포함하여 다같이 이전처럼 재미있는 것들을 해나갈 수 있길 바라고,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저와 회장님이 선곡한 곡들을 즐겨주세요.

 

Track List

Carnival by The Cardigans

Holiday by Confidence Man

Crawl by 東京事(동경사변)

You Will Never Work In Television Again by The Smile

The Devil in I by Slipknot

Don’t You Want My Love by Moodymann

Comme Des Garcons(Like The Boys) by Rina Sawayama

Asking for a Friend by The CHVRCHES

Apple Tree by Wolfmother

0 X 1 Love Song (I Know I Love You)(feat. Seori) by TOMORROW X TOGETHER(투바투)

 

1. Carnival by The Cardigans(3:37)

 

 

저의 지인이 소개해준 곡입니다. 밴드의 존재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 때 이들의 곡을 처음 들었고요. 페스티벌을 생각한 만큼 제목도 ‘Carnival’. 잘 어울리지 않나요? 종종 이걸 들으며 저는 묘한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2. Holiday by Confidence Man(4:48)

 

 

혼성 듀오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으면서도 요즘 생각보다 많이 활동하고 있어 놀랍습니다. 요즘 잘 들은 그룹인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인디 일렉트로 팝 밴드라고 하네요. 미러볼이 달린 디스코 파티장을 빌려서 틀어줘야 할 곡입니다.

 

3. Crawl by 東京事(동경사변)(4:04)

 

 

멤버인 시이나 링고를 전에는 사운드트랙 작곡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본래 이 밴드의 프론트우먼 이더라고요. 심지어 잘해요. 저는 안지 얼마 안됐지만 이미 팬덤이 어마어마한 그룹이었습니다. 종종 듣는, 좋은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4. You Will Never Work In Television Again by The Smile(2:48)

 

 

톰 요크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본업인 라디오헤드의 프론트맨이자 사운드트랙 작곡가를 비롯한 솔로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올해 이 밴드까지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데뷔 앨범으로 드러머 톰 스키너, 같은 라디오헤드 멤버인 조니 그린우드가 구성원인데 전 본업 앨범보다 좋게 들었네요. 

 

5. The Devil in I by Slipknot(5:43)

 

 

갑자기 왜 이렇게 유명한 밴드 트냐 하실 것 같긴 한데요. 솔직히 신나는 곡들, 슬램하고 싶게 만드는 만드는 아티스트 한 명을 들라면 이들을 뺄 수 없지 않나요? 사실 다 핑계고 그냥 듣고 싶었습니다. 저도 슬립낫 공연 가서 광신도들 중 한 명 되고 싶어요.

 

 

6. Don’t You Want My Love by Moodymann(4:24)

 

 

00년을 맞아 이 시대에 바치는 사랑 노래는 아니고 00년의 명반이라고 하는 게 좋겠네요. 그때 즈음에 좋은 펑키한 앨범들이 많아요. 세기말을 지나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면서 설레는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7. Comme Des Garcons(Like The Boys) by Rina Sawayama(3:02)

 

 

리나는 신입니다.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작년에 해외에서 라이브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네 코로나 때문에 아예 투어가 취소 되서 보지 못했네요. 올해 9월에 정규 2집을 낸다는데 이 1집을 들으면 충분히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안계 영국인이기도 한데 아시안 프라우드.

 

 

8 Asking for a Friend by The CHVRCHES(5:05)

 

 

처치스의 이전 앨범 모두 좋게 들었지만, 인상적이라는 느낌은 그동안 받지 못했었는데, 이 곡을듣는 순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곡이 흘러나오는 파티는 분명 몽환적이고 신비로울 거예요. 그리고 저도 그 파티에 가고 싶네요.

 

9. Apple Tree by Wolfmother(3:31)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가 <웨인> 입니다. <데드풀>을 만든 사람의 작품인 만큼 폭력과 피가 가득하지만 잘 만들었고 무엇보다 제작진의 끝내주는 선곡 센스가 돋보입니다. 오프닝 때 흘러나오는 이 곡은 이 작품이 앞으로 얼마나 쿨할 것인지 단편적으로 증명합니다.

 

 

10. 0 X 1 Love Song (I Know I Love You)(feat. Seori) by TOMORROW X TOGETHER(투바투)(3:23)

 

 

사실 오늘의 음감회는 어쩌면 이 곡을 틀고 싶어서 시작한 게 아니었을까요.. 락이라는 장르을 좋아하지만 사실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백인들의 전유물 같은 장르였지요. 투바투는 케이팝 밴드라는 존재로 그를 답습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깨버립니다. 한 여름밤에 듣고 싶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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