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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한송원의 실내음악
안녕하세요 근 6개월만에 다시 음감회를 하게 된 한송원입니다.
요즘 비도 오고 날이 참 좋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봄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히려 추울 때 보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곤 합니다. 집에 있을 땐 역시 애니메이션이지요 .
오늘은 애니메이션에 관련 된 음악과 방에서 혼자있을 때 듣는 음악을 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 양해를 구합니다 . .!
1. Lonely in Gogeous-February6
애니메이션 paradise kiss opening 인 론리인 고져스 입니다.
야자와 아이를 아시나요 ?
<나나>와 <내 남자친구 이야기> 그리고 <파라다이스 키스>의 일본 탑 만화가입니다.
서브컬쳐적인 이미지들과 작품 간에 간간히 이전 작업의 출현 캐릭터가 나오면서 (클램프처럼) 팬심을 자극한답니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여주가 길거리에서 패션고의 모델제의를 받으며 꿈을 펼치는 순정만화로 펑크남 로리공주 크로스드레서 모범생 GD왕자님등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로 무장된 만화책이며 한 때 이것을 보고 꿈을 키워 의류학과로 진학도 했었답니다. . 화려한 비쥬얼과 조금은 현실적인 고3 들의 성장드라마..
꿈과 희망의 아니메 . .
2.Smooth operator-sade
간만의 컴백으로 다시 관심을 갖게 된 신비로운 가수 샤데이의 그래미 어워드를 쥐어준 스무스 오퍼레이터입니다.
얼마 전에 좋은 포스팅을 발견하여 데려왔습니다.
샤데이(Sade)는 1983년에 결성된 영국의 R&B·소울 밴드로서, 밴드의 이름은 나이지리아 출신 리드 보컬 샤데이 아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샤데이는 R&B, 소울 뿐 아니라 재즈, 펑크 와 소프트 록의 요소들을 혼합시킨 독특한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 팝스타였던 그가 홀로 딸을 키우며 매스컴을 피해 은둔 생활을 한 지도 꽤 오래 되었다. 전성기의 그는 이국적인 미모와 라운지 재즈 스타일의 부드러운 음악, 세련된 무대 연출로 특히 남성 팬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생활을 갖게 되며 눈에 띄게 음악 활동을 줄였다. 매스컴에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며, 심지어 무대 공포증이 있다는 기사가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영국 작가 로버트 엘름스(Robert Elms)와 사귀면서 한동안 대중에게서 사라졌고, 스페인 영화감독 카를로스 플리에고(Carlos Pliego)와 결혼하면서 마드리드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는 자메이카의 음악 프로듀서 봅 모건(Bob Morgan)과 카리브해에 살면서 딸 하나를 얻었고, 헤어진 2005년부터 영국 전원 지방인 콧츠월드(Cotswold)에 은거하며 홀로 딸 미칼리아(Mickailia)를 키웠다. 2010년에는 새 앨범 <Soldier of Love>를 발표하며 실로 오랜만에 월드 투어를 재개하였다.
영국에서 가장 예쁜 마을이라고 알려져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중서부 지역 코츠월드. 이곳은 샤데이가 카리브해에서 돌아온 2005년부터 허름한 주택에서 딸을 키우면서 은둔하는 곳이다. 종종 평범한 차림으로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그의 사진이 신문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곳을 여행하게 되면 아델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80년대 스타가 눈에 띄지 않는 차림으로 지나칠 지도 모른다.(출처 : https://www.indiepost.co.kr/post/2674)
3.Where do I begin – Patricia Kaas
1970년에 처음 Francis Lai에 의해 쓰여진 이 곡은 영화<Love Story>의 Theme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후에 수 많은 아티스트 들에 의해서 리메이크 되었고, 그 중 제가 소개할 가수는 프랑스의 아티스트 Patricia Kaas 입니다. 13살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샹송 캬바레 재즈 , 펑크등 다양한 장르를 넘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재즈풍의 음악은 혼밥이나 혼술을 할 때 들으면 좀 더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4.Grandadbob-Mmmnn
퀴어드라마 “The L word”에 삽입된 곡입니다.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여성들의 조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고3 때 처음 봤었는데 브금들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납니다.
영국태생의 트립합 하우스 계열이며 Vanessa Robinson과 Dave Johnson으로 구성된 듀오 입니다.
역시 섹시한 사운드가 밤에 듣기 아주 좋답니다.
5. Alt-J-In cold Blood
섹시 뮤직에서 인디락으로 넘어옵니다. .
좋아하는 음악을 모으다 보니 주로 영국 사람들이 많군요 !
영국의 인디 록밴드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영화음악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서 첨부합니다.
01110011
Crying zeros and I'm hearing 111s
Cut my somersaults and my backflip
Pool, summer, summer, pool, pool summer
Kiss me
Hair the way the sun really wants it to be
Whiskey soda, please, your G&T is empty
Chairs, inflatables have sunk to the bottom
Pool, summer, summer, pool, pool summer
Kiss me
Callie,
let's dive, dive down
To the pool's bottom where we belong
Callie, we're sinking like a bleeding stone
All above crowd around so fucking loud
Mister
Caspian's killer told me so
Lalalala-la-la
Heard it now on the radio
Lalalala-lalala
My pool summer, summer, pool, summer vibes killed
In cold blood
01110011
Crying zeros and I'm hearing 111s
Lifeless back slaps the surface of the pool
Pool killer, killer, pool, pool killer
Kiss me
MisterCaspian's killer…
라고합니다. .
역시 영국인의 허무주의 패션은 대단합니다.
6. email-내귀에 도청장치
오랫동안 함게하던 멤버 연남동 브라더스들이 팀을 나오게 되면서 5/12일에 합정 프리즘홀에서 막공을 하는 내귀에 도청장치 입니다. 오래전에 뉴스에서 정신병자가 앵커에게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어 !!!”라고 소리지르는 방송사고를 모티브로 이름을 지은 밴드인데 보컬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인상적인 밴드였답니다. 개인적으로 비쥬얼적으로 재밌는 몇 안되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밴드의 변화를 . .아쉬워하면서 음감회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송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