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4일 수요일 음감회를 주최하게 된 4학년 주지현입니다. 1학년 신입생 때 이맘때 쯤 동아리에 들어와서 한해에 한두번씩은 꼭 빼놓지 않고 음감회를 해왔었는데, 어찌저찌 졸업을 앞두게 된 지금 상황에서도 음감회를 하고 있다니 기분이 요상하네요. 그리고 음감회지에 기분이 이상하다 비스무리한 말을 한 네번정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1월에는 한달동안 캘리포니아에 칼아츠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수도권이 영하 1n도로 님들을 괴롭게 하고 있을 때 저는 평균 기온 23도 내외의 따뜻한 곳에서 올해의 초를 보냈답니다. 앞으로 언젠가 여행을 목적으로 갈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향후 3-5년간은 갈 일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 더 아쉽고 짧은 한달이었네요. 그곳의 햇빛은 황금빛이고… 하늘은 청량..
안녕하세요 임현빈입니다. 처음 동아리 박람회에서 바나나 앨범이 놓여진 것을 보고 짜라투스트라에 들어왔었는데 벌써 5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음악고수분들의 기에 눌려서 음감회를 해 볼 엄두도 못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음감회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음악 취향이 밴드음악이고 특히 락앤롤, 펑크, 팝 쪽을 좋아해서 이런 음악들을 위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밴드 음악이 주류도 아니고 좋아하는 분들이 적을거라고 판단하고 제가 입문했던 곡이나 각 뮤지션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을 위주로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음감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얽힌 일화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짜라투스트라라는..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두번째 음감회를 하게 된 부회장 이종원입니다. 먼저 오늘 음감회에 찾아와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저의 플레이리스트는 인디팝 & 인디락 곡들이 대부분으로 제가 요새 좋아하는 곡들로 준비해봤습니다. 뮤직비디오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 된 노래, 노트북으로 과제를 할 때나 여행을 다니면서 들었던 곡 들까지 제 일상 속 음악들을 담아봤습니다. 오늘의 플레이리스트Everytime - Boy PabloDance, Baby - Boy PabloYour Dog - Soccer MommySomething for Your M.I.N.D - SuperorganismList of People (To try and Forget About) - Tame ImpalaOn the level - M..
안녕하세요. 짜라투스트라 신입생 환영 음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5년간을 이 동아리에 있으면서 신입생 환영 음감회가 올 때마다 무슨 음악을 틀지 항상 궁금해 하곤 했습니다. 살펴본 바, 전반적으로 음악을 깊게 듣지 않으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곡들과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곡, 그리고 그 둘 다인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면서도 남들이 듣기에도 좋은 곡들로 선곡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입생 환영 음감회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그 중에서는 음악을 깊게 들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가볍게 듣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무거움과 가벼움. 어느 한 극단을 완전하게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무거우면서 가벼운 균형잡힌 좋은 곡들로 질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충족을 하고 다수를 만족시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