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디22 서단영입니다. 저는 평소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그날의 기분과 무드에 따라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과 분위기를 중심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보았습니다.이번 플레이리스트를 굳이 한 가지 장르로 묶는다면,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레프트필드 일렉트로닉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하늘색 레프트필드로 정했는데요, 청명한 초겨울의 하늘처럼 맑고 푸른빛을 닮은 곡들을 준비했습니다.날씨가 많이 추워진 이맘때쯤,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며 듣기 좋은 곡들이니, 불을 끄고 눈을 감고 감상하시면 더 깊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플레이리스트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며, 중간에 분위기가 변하는 흐름을 신경 써서 짜보았습니다. 곡의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들을..
안녕하세요. 김재윤입니다. 제가 이 플레이리스트를 짜기 시작했을 때는 시기와는 달리 이상하리 만큼 따뜻했었는데, 음감회지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너무나 추워져서 제가 수십 번 넘게 들었던 음악들임에도 ‘플레이리스트를 짜기 시작했던 때에 들었던 그 음악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뭇 다르게 들립니다. 똑같은 음악을 듣는데도 듣는 상황, 시기, 계절 기타 등등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 이러한 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요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하하하. (추우니까 몸조심 하세요…)제 음감회의 주제는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엠비언트 음악’이 아니라 ‘엠비언트’입니다. Ambient의 사전적 의미는 ‘주위(주변의/잔잔한, 은은한)’이고, Ambient music의 사전적 의미는 ‘환경 음악’이죠...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21학번 강지혁입니다. 올해 짜라투스트라에 들어와서 굉장히 많은 음악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폭이 얕더라도 조금이나마 넓어지는 데 짜라 회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에 비하면 여전히 폭도 좁고 깊이도 얕은 제가 어쩌다 보니 음감회까지 주최하게 되었네요. 부디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음감회의 주제는 얼터너티브 랩입니다. 국내 인디, 보사노바, 재즈 등 좋아하는 분야가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힙합을 떼어놓을 수는 없네요. 사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랩 음악에 가깝긴 합니다. 그래도 ‘너무 신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너무 차분하지도 않은 분위기’의 랩 음악이 대개 얼터너티브 랩으로 일컬어지는 것 같아 그렇게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건축학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하승민입니다. 11월이네요. 작년 11월에 음감회를 했는데 벌써 1년이 다 되가는군요.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는 것이 피부로 체감됩니다. 단풍도 예쁘게 물들고, 날씨도 어느덧 추워질랑 말랑하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무튼, 저의 음감회에 오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제가 이번 음감회에 어떤 노래들을 넣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그렇게 여러 고민을 하다 결정한 주제는 바로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들이 잠시 쉬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음감회는 제가 지치고, 힘들고, 세상이 나에게 왜 이러나 싶을 때, 쉴 때 듣는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여러분들 모두 좋아하는 장르가 있을 텐데요, 저는 원래..